[2009 결혼박람회 결사모] 결혼문제....
남자친구와 만난진 1년 반정도 되었구여...
처음 만났을때부터 결혼얘기를 망설임없이 하더니 제 의견은 묻지도 않고 으례 결혼하려니 하고 생각하더라구요 남친부모님은 아예 동네사람들한테 내년 3월에 할꺼라고 말씀하시구요
전 결혼을 전제로 만나진 않았거든요 결혼상황에 대해서 이친구한테 물어보고 또 그집에 놀러가고 했던건 그친구가 결혼을 어케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집분위기는 어떤지 파악하는 단계인데...
저희집은 아직 결혼하란 말씀 없으신데 친구혼자 주책을 부리더라구요
엄마는 남친이 착한거 빼고는 맘에 드는게 없다고 하시는데 결혼 허락도 안받고 무슨 상견례를 하자고 하는건지... 매일 우리아들이라고 노래를 부르면서 집도 아들앞으로 얻어주지도 않고 내가 그집을 다 채우길 바라는 남친네 부모님 말씀도 좀 어이가 없구 남친은 혼수문제는 알아서 하라더니 점점 티비에 오븐에 냉장고까지 다 큰걸로 사오라고 대놓고 말하더라구요
너무 가벼워보이고 듬직하지 못하다고 주의사람들이 남친을 맘에 안들어할땐 전 신경 안썼는데 지금 다시 생각하는과정에서 그말이 틀리지않게 들리더라구요
결혼을 나랑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건지 혼수때문에 하는건지...
남친보다 저희가 더 잘살거든요 저희땅 앞으로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데 저희땅이 팔리게 되면 내가 자기외제차 사주면 좋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더라구요
제가 젤 싫어 하는게 여자,처가집 덕볼려는 남자들인데 얘가 여기 해당된는건 아닌지....
빈말이라도 부모님이 키워주신것도 고마운데 뭘 해오냐고 하면 제가 그말이 이뻐서라도 더 해주고 싶을텐데 이건 예물을 아예 자긴 뭐 갖고싶다고 말을하고 너희 엄마가 해주는건데 내가 무슨상관이냐고 말을하는데 암만 철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수 있는지....
이런사람과 계속 만남을 이어가고 평생을 믿고 살아야 하나요
요즘 너무 갈등이 심합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결혼하신분들이여...
제10회 결사모 결혼상품전 및 브라이드퍼니처 상품전
2009년 2월21일~22일 참가자 전원 무료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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