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결혼박람회 결사모] 임신을해서 결혼을 하면 행복할까요?
전 24살입니다...
남자친구는 27이구요..
.만난지 2년정도 됐어요...
태어나서 처음 임신을 했어요...
생리 예정일부터 속이 울렁거리면서 이상한 예감이 들더라구요...
테스트해보니 임신이라고 나왔네요...얼마나 놀라고 눈앞이 캄캄해지는게...아무생각이 안들더군요...
전 갑상선항진증으로 1년전부터 치료를 해왔는데 약을 재때 잘 안먹어서 몸이 안좋았거든요...
남자친구와 상의를하고 수술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어렵게 돈을 구해서 병원에 갔어요(남친이 지금 백수인 관계로;;)...
제가 입덧때문에 예민한 상태여서 남친을 마니 힘들게했어요...엄살도 심한편이라서..ㅜ_ㅜ
떨리는마음으로 병원에 갔는데 갑상선때문에 맥박이 120이 나오더라구욤...
병원에서는 수술이 힘들다고...제가 며칠을 밥을 거의못먹은 상태에다가 약도 안먹고 있었거든요...지금상태에서 전신마취는 위험하다고...
어렵게 병원에 들어갔는데 그런말은 들으니 더 무섭고 어떻게 해야댈지..눈물만 나오더라구요..
전 산부인과를 나와서 내과로 갔어요...
내과가서 의사성생님께 사실대로 다 말했어요...의사선생님이 위로에 말을 해주실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선생님은 약을 먹고 수술은 미루어야겠다고 말씀하시고 수술할때는 좋은 병원으로 가라고 하셨어요...
남친과 집으로 돌아와서 쉬고있는데...애를 낳고싶다는 생각이드네요...
집에다가 사실대로 다 말하고 허락을 받고싶은데 지금 남친이 일도안하고 그럴 능력이 안대서..허락을 안해주실거같아요...
남친도 확실히 말을 안하는게 자신이 없나봐요...수술이 무섭기도하고 전 지금 결혼하는게 싫지는 않거든요...
남친쪽 집이 어려운 상황이라 결혼은 하더라도 저희쪽에서 다 해결해야하는 상황...과연 가능한일일지...임신으로 결혼생각하는게 과연 옳은 일일지...하루종일 갈등합니다...
신중하지못했던 내 자신이 너무 밉고 한심하네요...
초음파로 본 작은 아기집이 자구 생각나구요...
해결하지도 못할 일을 무책임하게 저지른 저에 죄가 너무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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