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결혼박람회 결사모] 결혼할 사람한테 이런 얘기 하면 안되나요??

[2009 결혼박람회 결사모] 결혼할 사람한테 이런 얘기 하면 안되나요??

5년 사귄 사람과 내년에 결혼할 예정입니다.

우린 지금까지 모든 얘기를 다 하는 사이입니다.

채무도 서로서로 갚아주기도 하는 아주아주 허물없는 사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본인들도 그렇지만 주위사람들도

우리의 결혼사실을 기정사실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제가 소화장애로 고생을 하고있어

위내시경을 한다고 결혼할 사람(남)한테

말을 했다고 했더니

저의 엄마가 결혼할 사람한테 아픈얘기를 뭣하러 하냐는 것입니다.

사실 이 얘기 뿐만이 아니라

제가 월경도 불규칙한 얘기도 하거든여(이상은 없다 병원에선 얘기함)

이런 애기를 하지 않는 커플도 있겠지만

전 결혼할 사람한테 굳이 얘기안하는 것도 이상하다 생각합니다.

결혼할 사람한테 속일게 있나요

 

결혼할 사람한테 이런 거 얘기하면 안되는건가요?

 

선배님들한테 여쭈어 보구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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