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결혼박람회 결사모] 저의 결혼상대자 남자와 그의 부모 (내공:35)
저는 올해 25세이구여. 동갑내기 남친을 횟수로 6년째 사귀고 있는 남친과 내년 3월에 결혼하기
의해 일단 어머님끼리만 2월에 만났었는데 만난 이후부터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저의 집이 잘 사는건아니지만 그 남자집이 넘 못살기 때문이져.
다들 결혼하면 여자회사 가까운 쪽에 집 얻어서 분가해 사는걸 보아왔기 때문에 당연히
분가 시켜줄줄 알았져.
근데 남친은 이제 갓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신입사원이라 돈 벌어논게 없어 전적으로 부모에게
의지해야만 했기 때문에 남친집에서 부담이 좀 컸고 집안 형편도 그다지 좋지 못하다고 하더라구여.
그러한 이유로 서울에 집을 못 구해주겠다고 하시고 같이 살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여.
처음엔 나이도 젊고 너희들이랑 살면 불편하니까 나가 살아라 고 했던 분들이 왜 갑자기 돌변했는지..
저도 어쨋든 구지 어렵다는게 분가해서 살 생각은 없음니다만 문제는 바로 이거였습니다.
저의 회사 문제죠..
남친의 집은 안양이고 부모님두 안양서 두분이 가게를 하고 계시고, 남친의 직장 구로,
저의 집은 서울 옥수동, 저의 회사는 서울 동국대 입구입니다.
제가 만약 안양서 살게 되면 안양서 동국대 입구 까지 정확히 지하철로만 53분이 걸리고요
제10회 결사모 결혼상품전 및 브라이드퍼니처 상품전
2009년 2월21일~22일 참가자 전원 무료주차 ,
입장고객 와이셔츠 맞춤권증정 호객행위 없는 웨딩박람회 결사모 동호회가 만들어 갑니다. 회원님이 인정한 결혼박람회 결사모가 앞서갑니다.
문의: 1688-6588
초대권신청 : http://www.pigmomweddingfair.com
차타러 나가는 시간, 기다리는시간, 회사로 걸어 들어가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대략 1시간30분정도가
걸리는 셈이져. 솔직히 이것도 문제가 안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제 근무 시간대 입니다.
제가 일하는곳이 호텔이어서 연중 무휴이고, 2교대 근무인데 오전근무,(AM 05:30 ~ PM 01:50)
오후근무(PM 01:30 ~PM 10:30)로 나뉘는데 오전,오후를 한달씩 번갈아 가면서 합니다.
그럼 문제가 대충 뭔지 아시겠져?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불가능 하다는 겁니다. 오전은 아예업고 오후에는 종로3가서 11시15분 수원행이
막차인데 11시15분까지 종로3가에 갈수가 없고요, 강남 고속 터미널널에 심야 좌석이 있지만
그러자면 회사서 터미널까지 택시 타고 가서 거기서 좌석타구 안양 조금 못가서 내리면 또 택시타고
가야하니.. 교통비를 그렇게 많이 쓰면서 어떻게 다녀여.
그래서 남친이 제한란 방법이 저를 매일 승용차로 데려다 주고 본인이 출근 하겠다는 겁니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고, 기름값이 얼마인데 배보다 배꼽이 더크지.
글구 제가 운전하고 간다해도 고객들 주차할 곳 도 모잘라 난리인데 주차할 때도 없구여.
그렇게 남친과 그의 부모에게 이러한 이유로 안양서 회사를 다닌다느건 불가능하다 했더니
그럼 그럴땐 친정서 출퇴근하라는 겁니다. 저의 집에선 지하철로 3정거장, 택시로 5분거리거든요.
근데 이게 할 소립니까?
전부 오전,오후 근무인데 친정서 다니라니 그럼 비번때만 인양집에 와 있으란 얘긴데 그럼 결혼을
뭐하러 합니까? 결혼 안하고 저의 집에서 편하게 다니지 생 고생해가면서...
암튼 그 남친의 어머니 마음에 안듭니다.
이런 집문제로 인해 남친과 헤어질수 밖에 없다고 마음먹고 헤어지려 했지만 집 때문에 사랑하는데
헤어진다는게 넘 화가 나고 속이 상해서 정말 큰맘 먹고 나중에 회사야 어떻게 다니든 제가 일단 숙이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헌데 그저께 일요일날 아침에 일찍 남친 만나러 갔었는데 아침에 교회가자고 난리를 치러라구여.
남친은 모태신앙이고, 어머니는 건사,아버지는 이번에 장로가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남친 아버지가 장로되기 떄문에 우리집 사람되면 꼭 교회를 다녀야 한다고 협박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믿음도 없고 전 천주고 신자인데 말이죠.
그의 부모말은 다니다 보면 믿음이 생긴다며 계속 강요를 했습니다.
사실저도 교회를 다니다 안좋아서 천주교로 바꾼거거든요.
이런얘기까지 자세히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막무간이어서 정말 화 났습니다.
엄연히 종교의 자유가 있는데 어쩌면 그렇게 이기주의인지..
정말 종요문제로 한번더 짜증나고 그 부모님들 얼굴도 보기 싫어 졌습니다.
결국 교회는 같이 안갔지요.
글서 더 미운털이 박히고요.
정말 짜증나서 둑겠습니다.
정말 속된말로 뭐도 없고 뭐도 없어서 볼것도 없는게 요구하는거 믾다고..
완전 그 격입니다.
제가 집문제 한발 양보 했음 종교문제는 한발 물러설수도 있는거구,
또, 아직 그집식구 된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그럴 필요 없이 결혼후에도 얼마든지 천천히 얘기해서
거부감없이 다닐수도 있는건데 뭐가 그리 급한지.
정말 꼴도 보기 싫을 정도입니다.
남친부모는 남매로 자녀를 두었는 누나는 25살때 12살많은 남자랑 결혼했구여(현27살)
남친 이제 혼자고 아들도 하나밖에 없는데 모아둔 돈은 왜 그렇게 없는지..
남친 군대 가 있는 동안이며, 아들 키우면서 돈 한푼 모아두지 않고 보험하나 들어있지 않은게
정말 의아할 뿐입니다.
집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게 최산이며, 종교문제는 또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여?
더이상 서로에게 상처주지 말고 해결됐으면 좋겠는데요..
정말 남친하나 보고 시집 가는겁니다.
정말 이젠 오기가 생겨서 꼭 결혼해서 그 시엄마 아예 안볼까 생각까지 했습니다.
하도 얄밉고,약게 굴고 못되서여..
이런 생각까지 드니 정말 이런 결혼해야하는 생각들지만 글두 어쩌겠어여..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웨딩박람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 결혼박람회 결사모] 결혼....... (0) | 2009.02.13 |
---|---|
[2009 결혼박람회 결사모] 이런 결혼하면 괜찮을까요?? (0) | 2009.02.13 |
[2009 결혼박람회 결사모] 결혼은 선택인지 필수인지 (0) | 2009.02.13 |
[2009 결혼박람회 결사모] ☆☆급합니다!!!*영주권자와 결혼한후.........* (0) | 2009.02.13 |
[2009 결혼박람회 결사모] 삼국지8 결혼 질문좀... (0) | 2009.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