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결혼박람회 결사모] 제가 23살 대학생인데 29살 남자친구가 결혼하자고 합니다..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는 올해 23살 먹은 대학생입니다..휴학을 1년 해서 내년에 4학년이 됩니다.. 대구에 살 고 있구요.
남자친구는 올해 29살이고..직장에 다니고...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오빠랑 사귄지는 2년이 좀 덜 되었는데...저에게 내년에 결혼하자고 합니다.
오빠는 아는 것도 많고 말주변도 좋고 학벌도 괜찮지만, 지금의 경제적인 능력은 썩 좋지 못하구요...
부모님이 계시고 외동아들입니다. 오빠 부모님들께서는 제가 결혼생각이 없으면 빨리 헤어지고 선을 보라고 하신답니다. 오빠도 자꾸 제게 결혼을 재촉하구요.
그런데 저는 결혼을 생각하기에는 제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미성숙합니다
아직 졸업도 안한 학생이고 직업도 없는 상태라 솔직히 무섭고 결혼이 아직은 먼 다른 세상 얘기 같습니다.
또 저희 부모님들은 제가 맡딸이라 아직 저를 애기같이 생각하십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전 오빠를 사랑하고 무지 의지하고 있어요..그렇지만 벌써 결혼을 생각하기에는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그렇다고 오빠와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그것도 자신이 없구요..
제가 제대로 남자를 사귄 것은 오빠가 처음이거든요.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막막합니다.. 오빠가 이기적인 걸까요?
오빠도 무작정 저를 기다리기가 불안한가 봅니다. 이제 한달만 있으면 2004년이고 서른이 되니까요.
그래서 부모님께 인사라고 가자고 그러는데..
저희 부모님은 아직 생각도 없으시구요..
그리고 남자가 여자집에 인사를 간다는 거 자체가 결혼허락을 구하러 가는거나 다름이 없잖아요..?
저희 아버지는 제가 계속 공부하기를 바라시거든요..저에게 거는 기대도 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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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오빠와 헤어지자니 너무 자신없고, 또 어린나이에 결혼하자니 저의 미래가 아깝고 또 막막하구요..
독한 마음을 먹고 오빠와 헤어져야 할까요?
아니면 일찍 결혼하는 것도 괜찮나요?
제친구들 중에는 일찍 결혼하는 애들도 꽤 있거든요..
정말 나이차이가 이렇게 심한 딜레마에 빠지게 할 줄은 몰랐습니다..괜히 남자친구와 만나기 시작했나하고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괴롭습니다..
결혼하신불들이나 저와 비슷한 경우의 분들이시라면 제게 도움 좀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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